화창한 여름날 룰루랄라 드라이브 도중 과속 방지턱을 넘는 도중에
백미러에 걸어두었던 방향제가 수직 낙하하는 불상사가 발생
뭐 방향제니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주워서 걸어놓고 가던길 갔던 게 화근이었다.....
집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보니 내비게이션 매립제 부분 및 자동차 공조기 부분에 방향제가 튀어서
버튼을 다 녹여놨던 것.....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운전하는 내내 눈에 거슬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바로 교체 작업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교체 전에 눈에 거슬리던 공조기 사진 투척!!!!
일단 준비물 부터 챙긴다
플러스 드라이버 하나 준해 두자
준비물 셋팅이 끝났으면 바로 작업 실시!!!!!!
비상깜밖이는 한쪽에 잘 모셔둔다
사진찍으면서 작업한다고 한손으로 잡고있는데 두손으로 잡고 과감하게 땡기면 공조기가 탈거된다
여기까지 했으면 다한거다 잠깐 쉬어도 된다 ㅋㅋㅋㅋㅋ
이제 역순으로 중고나라에서 산 공조기를 다시 끼우고 조립하면 된다
혼자서 시도해 봤지만 한번에 잘됐다고 생각했었다
이걸 보기전에는......
다시....
처음부터 다시 했다... 두번했다
처음으로 셀프 공조기 탈거를 시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과감할 필요를 느꼈다
고장나거나 차가 망가질까봐 소심소심했더니 탈거가 잘 안된다
무조껀 과감하게 해라 안그럼 1시간걸려도 못뜯는다 ㅋㅋㅋㅋ
그럼 첫 포스팅은 이걸로 마친다